울산대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 참가한 해외 대학총장들이 지난 15일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을 찾아 한국 옹기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15일 ‘구·군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울산의 명물인 ‘고래’를 소재로 한 마당극이 펼쳐졌다.
국악 피아니스트 임동창씨가 지난 16일 옹기엑스포를 찾아 특별무대를 열었다.
지난 15일 산업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울산의 미래 산업문화의 힘으로’ 문구위로 불꽃이 터지고 있다.
산업문화축제 근로자가요제 시상식에서 최일학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태화강대공원 공연장에서 근로자가요제에 참가한 근로자가 열창하고 있다.
제22회 울산산업문화축제 기념행사인 ‘기업사랑, 울산사랑 걷기대회’가 17일 중구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려 참가 시민들이 줄을 이어 태화강변을 따라 걷고 있다.
일요일인 17일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찾은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세계 대학총장들 한국옹기 ‘원더풀’
울산대 40주년 포럼 참가차 울산에

울산대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 참가한 해외 대학총장들이 옹기문화엑스포장을 찾아 한국 옹기의 우수성에 감탄을 쏟아냈다.
17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공과대 푸스토프이 니콜라이(Pustovoy Nikolay) 총장과 일본 후쿠오카(福岡)대 다쿠야 에토(Takuya Eto) 총장, 중국 산둥(山東)사범대 왕 샤오화(Wang Shaohua) 부총장 등 총장단은 지난 15일 ‘2010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장세창 2010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의 안내로 옹기마을과 옹기문화관, 발효식문화체험마당, 옹기갤러리, 옹기생활관, 한국현대옹기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장 사무총장은 “인류 모두가 사용한 토기에서 출발한 옹기의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해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고 엑스포 개최 배경을 설명한 뒤 옹기문화관에서는 옹기 표면에 공기가 분사돼 기포를 확인할 수 있는 즉, 옹기가 숨 쉬는 것을 보여주면서 바나나를 옹기에 담았을 때 플라스틱 용기에 비해 오래도록 싱싱하게 보관되는 원리를 설명했다. 이어 옹기 건조를 마친 후 잿물과 약토를 섞은 잿물 유약을 입히는 과정 등의 옹기제작과정과 함께 옹기갤러리에서 유약을 쓰지 않은 무유 옹기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 후쿠오카대학 다쿠야 에토(Takuya Eto) 총장은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옹기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너무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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