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해렬 협회장

포럼 통해 혁신사례 공유
내달 벤처소모임 발족
직접 금융조달체제 구축

지난해 9월 창립한 울산벤처기업협회(협회장 류해렬)는 올해를 기점으로 제2의 벤처시대를 선도하는 혁신형 벤처·중소기업 대표 단체의 지역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모험과 도전을 통한 벤처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고 벤처 저변을 확대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올해 세부 계획을 추진한다.  

◆협회 활성화

상반기에는 매월(하반기 격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당면현안 설명 및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 벤처기업 370개사 중 28%인 105개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회원사를 빠르게 늘려나가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벤처기업협회는 전신 격인 (사)벤처기업협회 울산시지부가 2005년 이후 유명무실해짐에 따라 지난해 재창립 됐다.
협회는 특히 벤처포럼을 수시로 개최해 혁신사례와 공통과제를 발표하고 정책개발, 회원업체 간 정보교환, 기술경영 자문 및 기술제휴, 혁신활동 및 교육지원, 기술입국을 위한 범시민운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회원서비스와 교육 내실화

회원사를 대상으로 경영에 대한 정책, 금융, 세무, 공장 증·개축, 특허 등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의한 뒤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연중 지역 학교와 함께 벤처기업이 요구하는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이를 해당기업에 취업시키는 주문식 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또 지역 우수벤처 신입사원 30명을 대상으로 직무 능력 향상 위탁 교육을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회원사 간 유대활동 강화

회원 상호 간 정보교환 및 취미활동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월 중 벤처 소모임 발족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지원센터, 벤처기업본회, 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및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벤처기업 소식지도 매주 1회 제작·발송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벤처투자 마트 등 행사개최

10월 벤처투자 마트를 개최해 벤처기업의 직접 금융 조달체제 구축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및 사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연말에는 우수벤처 기업인상 시상식을 열어 경영능력과 기술혁신 등에서 모범이 되는 벤처기업인의 표창 등을 통해 벤처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벤처 임직원 시상식도 개최해 협회회원사 소속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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