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구대 암각화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해주와 창희.

MBC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손영목, 연출:백호민)이 울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울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소중한 문화유산이 전국에 널리 소개, 지난 23일 주인공 해주(한지혜)와 창희(재희)의 첫 데이트 장소로 반구대 암각화가 방송되면서 암각화 진입로의 아름다운 자연과 선사시대 고래잡이 그림이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가 자연스럽게 소개됐다.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과 방어진, 진하해수욕장 등 울산 곳곳이 무대로 등장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웅장한 울산조선소의 모습이 투영되면서 조선업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산업수도 울산의 이미지가 지적이면서 꿈을 향한 이상을 실천하는 터전이라는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

드라마 메이퀸은 실내 촬영을 제외하고 야외 촬영 분을 대부분 울산에서 촬영하고 있으며 23일 울산해양항만청과 방어진 일대에서 촬영한데 이어 26일은 남구 삼산동과 항만공사, 롯데호텔 등에서 촬영이 이어진다.

메이퀸은 지난 22일 19.7%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을 기록해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해주의 출생을 둘러싼 비밀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밝혀질지, 또 젊은 청춘들이 자신의 야망에 눈이 멀어 갖은 악행을 저질러 온 도현(이덕화)과 어떤 선의의 대결을 펼쳐갈지 관심과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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