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종운)는 28일 오전 11시 울산매일신문사 9층 회의실에서 2013년 독자위원 위촉식과 3월 독자권익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상억 기자 euckphoto@iusm.co.kr

울산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종운·이하 독자권익위)는 28일 오전 11시 울산매일신문사 9층 회의실에서 2013년 독자위원 위촉식과 3월 독자권익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매일신문사 이연희 대표는 김종운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년 동안 울산매일 독자의 권익을 대변해주고 나아가 울산매일의 발전을 위해 가감 없는 일침을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임된 김종운 위원장은 독자회의 주재에 앞서 올해 새롭게 위촉된 김선옥(킴스플라워 아카데미 대표), 김성길(노무법인 더드림 대표), 박은아(KPJ컴퍼니 대표) 위원들에게 독자위원회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활발한 활동을 주문했다.

이어진 3월 독자권익위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새 정부의 역할에 대해 언론사가 나서서 주문해 줄 것 △당면 문제인 학교폭력, 공장사고, 도덕 불감증 등을 심층 보도 할 것 등을 제안했다.

한 위원은 “새 정부의 공공기관장 임명에 관한 기사가 나오는데 역대 기관장 인터뷰를 해서 정부의 공공기관장 임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임용평가에 관한 성과분석, 임용기간에 준거한 공공기관장 임명 등을 분석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은 “화학 사고를 비롯한 공장 사고가 많은데, 마침 오늘 이에 대한 분석기사가 있어 좋았다”면서 “학교 폭력도 우리 사회 당면과제인데 울산매일에서 시리즈로 다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꼬리 물기, 불법주차, 신호위반, 쓰레기 버리기 등 사회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는데, 이를 계속 보도해서 사회의 기틀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해줄 것, 또 관광서 게시판에 있는 정보 중에 시민들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 이를 신문에 고정란을 만들어 게시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 1면에 특집으로 다루는 내용은 2~3개의 연관기사를 함께 실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날 독자위원회는 김종운 위원장을 비롯해 김석옥, 김성길, 김진천, 박은아, 방현식, 윤석, 임대원 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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