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가 해양수산부로부터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대학교에 단독 지정됐다.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가 해양수산부로부터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대학교에 단독 지정됐다.

17일 동명대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동명 차세대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사업단’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금으로 올해 2억원을 국제물류학과, 해운경영학과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연계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동명대의 이 사업단은 차세대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사업단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는 아시아 108개 대학교 및 부산지역 100개 가족기업인 물류기업과 함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대학교과 가족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해외 주요 대학과의 공동연구 △해외 글로벌 기업 인턴십 △해외 물류거점 방문 및 조사 △대학원생 학비 및 연구시 비원 등 5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명대는 이번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대학 단독 지정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3차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육성사업(연간 약 30억원씩 4년간 총 122억원 지원)’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향후 관련학과들을 ‘글로벌 물류학부’로 개편하는 방안 등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동명대 설동근 총장은 “이 사업은 지난 8년간 아성을 지켜온 타 대학을 제치고 동명대가 단독으로 획득한 쾌거이다”며 “산학협력과 취업, 창업 등 3대 분야 사학 명문이었던 동명대가 항만물류 분야 명문으로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과 울산지역 사립대 취업률 1위(66.6%)를 기록한 동명대는 올해 목표 취업률 70% 달성을 위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수요정장데이 등 차별화된 취업지원시책을 통해 한마음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동명대는 지난해 5월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와 7월 교육역량강화사업, 8월 대학중심평생학습활성화지원사업, 9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선정으로 107억여원의 국고 지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