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특허청과 함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디자인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디자인 분야 졸업생은 연간 2만여 명에 달하지만 취업률은 51.7%로 전체 평균 취업률 59.3%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디자이너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2억 원(10개팀)의 예산을 투입, 디자인 분야 대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 및 사업화로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으로, 대학·공공(연)의 지식재산 사업화 전담조직 간의 협력 네트워크인 ‘R&D IP협의회’ 회원 68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디자인 제품화·사업화 단계를 합쳐 팀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우수 창업기업은 향후 중기청이나 특허청 펀드를 통해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www.kipsi.re.kr, 02-3287-4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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