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체육대회

육군 제53보병사단 울산연대(연대장이 형국)는 16일 오전 9시 연대 연병 징에서 창설 제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대장병과 자매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유공기배 대한 표창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부대창설 기념 체육대회는 축구와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져 민·관·군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울산연대는 지난 1968년 울산경비사령부로 출발해 지역 특정공업지구 경비를 담당하다 1984년 부산에 위치한 제53보병 사단에 예속돼 남구 옥동으로 부대를 이동한 뒤 22년간 울산 지역방어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한편 울산연대는 부대 창설을 기념해 오는 22일끼-지 지역 어린이 및 장애아 시설 원생들과 예비역장교,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병영체험과 부대개방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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