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시간이 마련된다.
남구 달동 선갤러리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러블리 비아의 데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직 커플들만을 위한 자리다. 참가자들에게는 커피와 다과 등이 주어지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해금 연주자로 구성된 ‘비아트리오’가 들려주는 달콤한 선율과 함께 한다.

대구 출신의 비아트리오는 ‘트리오’이지만 현재 4명이 연주하는 클래식 퓨전팀으로, 한국 최초로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대받기도 했으며, 아리랑 등 한국의 멜로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09년, 2011년, 2013년, 2014년 ‘아리랑을 들려주러 유럽에 간다’라는 제목으로 약 200일 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220여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비아트리오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연주해 주거나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착순 50 커플을 받는다. 참가 티켓가격 1인 2만원. 문의 010-376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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