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13일 울주군 온양읍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맞이 ‘효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군시설관리공단 남부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고리본부와 울산대병원, 군보건소, 신세계안과, 온양여성단체협의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공연과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됐다.
온양읍에 거주하는 어르신 7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치원아동들의 재롱잔치와 초대가수의 민요공연, 어버이날 축하공연, 윷놀이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남부노인복지관과 고리본부에서 지원하는 점심과 기념품을 받고 울산대병원에서 제공하는 내·외과, 통증진료와 간단한 의약품도 처방받았다.
또 백내장과 녹내장 등 노인성 안구질환 검진, 충치·치주질환 검진 및 진료, 지역 봉사단체인 공감누리봉사단이 제공하는 피로회복·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까지 행복한 하루를 즐겼다.
고리본부 김관열 대외협력처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안과와 치과, 노인성 질환까지 꼼꼼히 살펴드려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