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WISET 울산지역사업단(단장 장선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동남권 중소·중견기업 산업인턴’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내달 1일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WISET 울산지역사업단은 중소·중견기업 산업인턴사업은 취업 연계형 인턴사업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6월12일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지난달 12일 최종인턴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인턴업무를 수행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열악한 R&D 상황을 지원하고, 구직과 구인의 미스매칭으로 인한 청년 실업 해소에 나선다.  

WISET 울산지역사업단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R&D분야에 성적이 우수한 인턴학생을 파견하고 정부가 인턴 한 명 당 6개월에 720만원의 인턴 수당을 지급하므로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인턴학생을 가교로 대학과 기업의 연구력이 상호보완 되는 파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울산시도 지원해 총 9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WISET 울산지역사업단은 지난 2007년 9월 WISE 울산지역센터 개소로 시작해 2012년 기존 4개 여성과학기술인재육성 사업기구(WIST,WISE,WIE,WATCH21)를 통합, WISET 울산지역사업단을 개소했다. 

울산지역의 우수 여성과학 기술인재를 양성·활용하고 지역과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의「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을 수행, 여고생 이공계 분야의 진학유도와 이공계열 여대생의 전공분야 취업, 공학교육에서의 젠더혁신 관점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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