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락 시의원

울산시는 내년에 울산의 바다를 살리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정치락(사진) 의원의 ‘강동수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방안 마련요구’ 서면질문에 대해 “내년에 울산의 바다를 살리기 위한 ‘바다를 살리는 바다숲’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할 계획으로 2016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예산 반영시 강동지역의 수산물에 대한 정보 등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는 “강동 앞바다는 무룡산과 동대산을 배경으로 동해안 국도를 따라 아름다운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고, 주요 수산물로는 가자미 3,000t, 자연산 미역 236t, 대게 160t, 자연산 전복 4t 정도가 연간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며 “특히, 강동 돌미역은 동해의 청정해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되었을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이러한 우수한 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정자동 강동 위판장과 당사동 수산물 직판장을 통한 판로확보는 물론 정자동 활어직판장 현대화시설 개선사업을 통한 현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뒤 “2013년도 당사 해양낚시공원 조성, 2014년도에는 제전항과 우가항에 해양레저 체험마을 조성하여 낚시객 유치와 어촌 체험 및 휴양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어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소득원의 다양화에도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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