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찬모 울주군 총선 후보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실시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4·13총선 더불어민주당 정찬모 울주군 후보가 29일 청년 일자리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한 울산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대통령은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야당을 심판하겠다고 한다”며 “관심 없다. 문제는 경제, 서민경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민을 살리는 경제, 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9개 분야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 분야에서는 △알바권리 보장과 시급 1만원 인상 △청년일자리 72만개 창출 등을 제시했고, 어르신 분야에서는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2018년까지 월 30만원 지급 △농어촌 어르신 공동주거와 급식시설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 분야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인권, 참정권, 생존권 보장과 동물 복지 강화 등을, 여성 분야에서는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 등 여상 대상 범죄예방 및 처벌강화와 보육 및 유아교육의 국가 완전 책임제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신고리 원전 추가건설 시 주민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태양광 발전 지원 사업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작은 학교 살리기 등으로 울주군의 교육여건을 강화하고 언양읍, 범서읍, 온산읍, 온양읍 중학교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