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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구원, 제3회 미래화학융합포럼
“성장 한계 직면 유화산업, 바이오화학산업으로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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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아 기자
  • 승인 201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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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에서 열린 제3회 미래화학융합포럼에서 상임대표인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오규택 경제부시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들과 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2020년까지 세계 5위권 강국 목표
바이오슈가 생산 등 4대 기술 개발
4차 산업혁명시대 신성장동력 육성


성장 한계에 직면한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이오화학산업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관정이 이를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 목표인 오는 2030년까지 37% 이산화탄소 발생저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류에게 필요한 화학소재 및 에너지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화학산업의 조속한 정착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바이오화학산업은 바이오화학 기술을 사용해 바이오에탄올과 같은 바이오연료, 유기산, 폴리올 및 바이오플라스틱 등 바이오 유래 화학제품을 만드는 산업을 말한다.

미래화학융합포럼(상임대표 정갑윤 국회의원)은 27일 오후 울산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강당에서 ‘신기후체제·제4차 산업혁명 시대, 화학산업의 미래-바이오화학산업’을 주제로 3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차형준 POSTECH 교수는 “수급불안정과 고갈 시점 등 석유기반의 화학산업은 조만간 위기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화학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대안으로 바이오 기반의 화학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유주현 박사는 산업용 바이오기술과 진행 중인 바이오슈가연구(KrictBiosugar Process)에 대해 소개했으며 발효기술의 대가인 중국 산동대학교 칭셍취 교수는 플랫폼 화합물 생산 기술과 정밀화학제품 생산을 위한 중요한 요인을 설명했다. 

바이오플라스틱인 젖산고분자의 전문가인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교 요시하루 키무라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및 산업화 전략을, 삼양사 류훈 박사는 산업계에서 바라본 바이오화학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부산대학교 박성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계 5위권의 바이오화학강국을 위한 국내 바이오산업계에 필요한 전략 및 정책을 논의했다.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산화학산업의 발전과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화학산업의 필요하다”며 “바이오화학산업을 신기후체제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화학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이규호 원장은 환영사에서 “바이오화학산업이 단순한 경제적 가치창출을 넘어 ‘에너지 트릴레마’(삼중고·에너지안보·에너지형평성·환경적 지속가능성)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020년까지 세계 5위권의 바이오화학산업 강국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슈가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전처리 및 당화기술 △발효 및 유전자 조작 기술 △정밀화학 제품 생산을 위한 생촉매 및 화학촉매 기술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및 가공 기술 등 바이오화학산업 4대 기술을 울산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에서 실용화 기술로 개발키로 했다.

미래화학융합포럼은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고 화학분야 산·학·연·관·정 협력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 4월 창립됐다.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허수영 한국화학산업연합회장, 이승종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정갑윤 국회의원(국회부의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이재성 UNIST 부총장 등 울산지역 및 화학분야 인사와 바이오플라스틱 젖산고분자 분야 요시하루 키무라 교수(일본 KIT), 발효기술 분야 칭셍취 교수(중국 산동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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