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개막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국제 경쟁부문에 40개국에서 182편을 출품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기대 이상의 작품 수를 기록하며 국제경쟁부문 출품 공모를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무국이 예상했던 작품 수는 20여개국 100여 편이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또 이번 공모에서 산악 영화 강국인 미주, 유럽을 비롯해 6대주 40개국에서 고르게 출품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30여 편을 출품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경쟁부문을 도입한 데 따른 성과”라며 “세계 산악 영화인 사이에서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도 출품됐다. 

한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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