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을 테마로 한 증강현실 웹툰·만화책이 개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6 지역 특화 콘텐츠개발 지원 대상’에 선정된 23개 과제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울산의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가 선정됐다.

사업 업체는 울산에 활동 중인 ㈜마루소프트(대표 이유동), ㈜심지(대표 정재욱)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나루코(주)(대표 윤재호) 3개 업체다.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사업을 하는 ㈜마루소프트는 이번 사업의 총괄 기획과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지역의 유일한 증강현실·가상현실 콘텐츠 제작회사인 ㈜심지가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 만화 기획 전문업체인 나루코(주)가 웹툰 및 만화 제작을 맡는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선정된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에 3억9,900만원 등 23개 과제를 수행하는 지역 문화산업 지원 기관 및 콘텐츠 기업에 모두 8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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