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공로기관상 영예도

지역대학이 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논문상 2개와 함께 관련 학술공로기관상 등을 수상해 대학 특성화 교육 분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동명대학교(총장 오거돈)는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6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 2개 및 학술공로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0여 개 대학의 500여 편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 치열한 경쟁으로 진행됐다. 동명대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은 이번 대회에 ICT-PL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캡스톤디자인, 전공연구활동 등 특성화 실무교육을 통한 결과로 나온 17개 작품을 출품,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5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추계학술발표대회(8개 논문상 및 학술공로기관상)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동명대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은 이번 대회 논문발표에 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호학과, 항만물류시스템학과 등 재학생 59명이 참가해 우수논문상 2개 및 학술공로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논문상은 △‘물류정보보안의 실태와 CCTV관리 정책에 대한 연구’의 박진수(정보보호학과 4학년) 외 4명 △‘스마트 콜드체인지시스템을 적용한 냉동냉장물류센터 구축 방안’의 김민우(항만물류시스템학과 4학년) 외 5명이다. 

동명대 이응주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양한 특성화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을 강화하고 실무작품 설계제작 능력 배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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