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내외 25개 브랜드의 신차 모델 30여 종 등 모두 230여 대의 최신 차량이 전시된다.

국내외 25개 브랜드 신차 역대 최다
제네시스 등 5개 차종 세계 최초 공개
BMW 등 15개 브랜드 국내 첫 선
내달 1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2년마다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9일 벡스코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 진출한 수입차 대부분이 참가를 신청, 국내외 25개 브랜드의 신차 모델 30여 종 등 모두 230여 대의 최신 차량이 전시된다.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5개 차종을 비롯해 30여 개 차종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차 수는 2년전에 비해 1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특히 참가업체들이 신차 정보를 미디어에 미리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 3개 차종, 기아차 1개 차종, 부산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는 만(MAN)트럭 1개 차종 등 4개 브랜드 5개 차종이다. 

또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BMW, 르노삼성, 한국GM을 포함해 15개 브랜드 30여 종에 달한다. 
국내 진출한 수입차도 서울 강남에 이어 판매시장  최대 격전지인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시장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로 6개 차종을 선보이는 BMW를 비롯, 폭스바겐, 아우디, 토요타, 재규어, 랜드로버, 캐딜락, 링컨, 마세라티, 벤틀리, 미니 등 총 18개 수입브랜드가 프리미어 차량으로 총 출동,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모터쇼 전시면적도 2년전에 비해 14% 대폭 늘어난 5만5000㎡의 전시 면적에서 자동차 마니아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튜닝카·카오디오 페스티벌, 전기차 시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부품, 용품 등 수출판로를 위한 전시관을 개설, 해외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벡스코 최윤자 홍보팀장은 “부산국제모터쇼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회때부터 6회 연속 100만 관객시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최첨단 월드 프리미어 차종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자동차축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대표 모터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청소년(초·중고생)이 5,000원이며, 온라인 예매 시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예매 사이트인 지마켓, 옥션티켓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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