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2016 파워젠 유럽 전시회'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우리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파워젠 유럽 전시회’ 참가… 275건·2억4천만달러 상담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시장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16 파워젠 유럽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워젠 유럽 전시회는 100여개국 600여개 기업 및 1만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규모로 빠르게 변화하는 발전산업 기술 트렌드 및 정보공유가 가능한 세계적인 발전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 6사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KOTRA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 국내 중소기업 14개사에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전력시장 소개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 홍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총 275건 상담, 수출상담액 2억4,000만 달러, 계약 추진금액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국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은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을 9월 중 한국으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협력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지역을 집중 공략해 실질적인 해외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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