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녹색산업회의(GIC) 폐회식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차 녹색산업회의 폐회
오늘 주요 산업현장 방문

제4차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사무총장 리용) 녹색산업회의(GIC)에서 ‘녹색산업 전략의 효과적인 실천을 위한 지식 교류 및 기술이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울산선언이 채택됐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울산시는 롯데호텔울산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녹색산업’을 주제로 한 ‘제4차 녹색산업회의’ 이틀째 행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울산선언을 통해 UNIDO 등은 모범 녹색산업 사례를 공유하고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국제금융과 민간투자를 저탄소 기술 분야에 이전키로 했으며 모범사례와 지식을 공유할 플랫폼(소유권 및 사업모델 확인을 포함)을 마련키로 했다.

울산선언에는 또 글로벌 녹색산업지수 개발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촉진 등의 내용도 담았다.
‘제4차 녹색산업회의’는 울산선언을 끝으로 폐회하고 30일에는 현대중공업과 SK에너지, 울산수소타운 등 울산지역 주요 산업현장 방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장방문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제조업과 정유, 연료 전지 시장 모델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진행 중인 울산의 녹색산업 사례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리용 UNIDO 사무총장을 비롯해 중국, 태국, 베트남, 남아프리카 등 세계 25개국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 등 36개국 400여 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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