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포항 독도수산연구센터…보존·영토 수호 중요성 홍보
  경북대 특별전시관 ‘독도의 자연전’…호응 커 내달말까지 연장
“국내 축제장·공공장소 돌며 사진전 열어 아름다운 독도 알릴 것”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독도수산연구센터가 28일, 29일 이틀간 경북 포항시 독도수산연구센터에서 ‘찾아가는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28일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포항 불빛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양생물의 생생한 모습 및 생태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 진행한다.

독도수산연구센터는 그 동안 독도사진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영토 독도에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살아가고 있는 해양생물 60여 종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물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독도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해양생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알려 지속적으로 보존 및 관리돼야 할 우리의 땅으로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또 지역의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특별전시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열리고 있는 ‘독도의 자연전’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속에 관심을 모아 다음달 말까지 전시가 계속될 예정이다.

오택윤 독도수산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공공장소에서 독도 사진전을 지속적으로 개최, 아름다운 독도 바다의 해양생물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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