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뮤직 갈라' 참석한 싸이 [YG 제공] 연합뉴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9)와 비(본명 정지훈·34)가 중국 대형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싸이와 비는 지난 28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선전(深천<土+川>)의 선전 베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뮤직 갈라 2016'에서 각각 '텐센트 비디오 최고 콘서트상'과 '해외 최고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그룹 위너도 '해외 최고 인기 그룹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대디'와 '강남스타일'을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달궜으며 비도 '서티 섹시'(30sexy)와 '라송'(lasong), '터치 야'(touch ya)를 리믹스해 들려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위너는 중국어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감성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센치해'를 선보였다.

'아시아 뮤직 갈라 2016'의 중국 행사명은 '아시아 금곡 대상'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 비디오'(v.qq.com)와 MTV가 공동 개최했다. 중국 가수로는 리위춘(李宇春), 웨이천(魏晨), 팡따통(方大同), 장지에(張杰) 등의 톱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상식은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시아 뮤직 갈라' 참석한 비 [레인컴퍼니 제공]

'아시아 뮤직 갈라' 참석한 비 [레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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