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회복위원회 울산지부가 1일 남구 화합로 106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타(옛 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터) 1층으로 이전하고, ‘울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진은 이전한 센타 내부.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타로 이전
채무자 신용회복 상담·채무조정
생활자금 대출·서류 지원 등 병행

신용회복위원회 울산지부가 ‘울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타’로 명칭을 변경하고, 특화된 서민금융과 고용복지서비스를 더한 서민 지원기구로 새롭게 정비했다.

울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타는 1일 울산 남구 화합로 106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타(옛 고용노동부 울산고용센타) 1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센타장을 포함해 9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센타는 이전과 함께 신용회복위원회 울산지부에서 울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직 센타 간판이나 내부 명칭표기 등은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이달 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의 고유 업무인 채무조정업무에다, 저소득·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서민금융과 고용복지서비스를 가미한 서민 종합지원기구 역할을 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센타는 과채로 어려움이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에 대한 맞춘 상담과 채무조정 뿐만 아니라, 기존 신용회복지원자에 대한 긴급 생활자금 대출, 신용교육, 취업지원, 무료 개인회생 및 파산서류 작성 지원을 병행한다.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지원의 경우, 신청인은 약 100~300만원의 법무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타로 새 출발하면서 한번 방문으로 신용회복지원에 대한 상담과 서민금융 및 고용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확대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유지를 위한 연계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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