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릿하고 일그러진 사진들’ 시리즈.

내일부터 ‘대안공간 42’

갤러리 대안공간42가 27일부터 한 달간 정민수 초대전을 연다.

지난해 4월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문을 연 ‘대안공간42’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가의 작업을 초대하거나 기획전시를 주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흐릿하고 일그러진 사진들’이라는 주제로 설치, 사진작품 7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 기억 속에 내재된 불안과 이미지의 허구성을 표현한다. 

실매듭을 이용한 설치 작업은 사람들 사이의 긴장감이 내심 불편하기도 하지만 관계를 지탱하게 해주는 긴장된 매듭이라는 것을 표현한다. 또 사진은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흐리고 일그러뜨려 시각적인 불편함과 불안이 느껴지게 처리했다 

8월 27일~9월 27일. 개막식 8월 27일 오후 8시.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10 5030 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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