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31일 ‘대곡천 역사문화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제12회 태화강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마련한 이번 답사는 2회 실시된다. 

먼저 이 날 오후 2시에는 대곡박물관에서 천전리 각석길을 걷는다. 대곡박물관에서 울주 천전리 각석,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반구대(포은대), 집청정까지 대곡천을 따라 걸으며 유적과 자연에 대해 살펴본다. 이 길에 깃들어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대곡댐 둘레길을 걸으며, 장천사터, 백련구곡의 현장, 대곡댐 전망대, 대곡호 등을 살펴본다. 대곡댐 수몰민의 삶과 골짜기 마다 숨어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함께한다.

8월 31일까지 회당 40명을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52-229-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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