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구 울산동중학교에 들어서는 (가칭)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 설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에서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건축사사무소 지이(대표 윤토현)과 도진건축사사무소(대표 이병술)의 설계 공모안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박병규 심사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과 청소년의 기호와 정서, 활동 유형을 고려한 평면배치, 유지관리와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시설로 청소년들의 꿈과 문화의 중심이 되는 소통의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선정된 설계공모안을 기반으로 5개월간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 시공사를 선정, 공사에 착공해 2018년 8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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