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방의회 발전 및 혁신을 위한 연구회’를 연구단체로 등록하고 25일 발족식을 가졌다.
‘지방의회 발전 및 혁신을 위한 연구회’는 허 령 의원을 회장으로 강대길, 김종무, 문석주, 송병길, 송해숙, 임현철, 한동영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발족 배경 및 목적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쌓고 관심과 협력으로 올바른 지방의회상을 확립해 시의회가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가는데 있다.
또, 지방분권의 정착을 위해 각종 법령 및 제도상의 제반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세밀히 분석해 관련기관에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 본래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종전 연구단체와 달리 참여의원 개인별로 전담분야를 지정해 집중 연구하고 이를 근거로 매월 1회 이상 의원 상호간의 정보교류,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 등을 실시하게 된다.
허 령 회장은 “조례의 제정, 예산의 심의의결,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 및 특정사항의 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지식과 자료들을 상호 교류하고 공통으로 대처해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며 “지방의회 운영상 제도적·행정적·재정적 미비점을 보완, 풀뿌리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돼 지방분권시대 걸맞는 의회상을 확립하는데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