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심판원, 시당 선관위 이의 기각

더민주 울산시당 임동호(사진) 위원장이 내년 대선을 책임질 더민주 최고위원으로 선임됐다.

울산시당은 25일 부산시의회에서 부산 최인호 시당위원장, 대구 임대윤 시당위원장, 경남정영훈 도당위원장과 회동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영남 몫 최고위원에 대한 논의결과, 임동호 시당위원장이 2017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이 최고위원에 선임됨에 따라 내년 대선 준비와 대선 이후까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최고위원 선임은 수차례 시당위원장을 역임하고 2012년 대선당시 중앙당 사무부총장으로 대선을 치러낸 경험이 있어 부산시당 최 위원장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다.

임 위원장은 “내년 12월 19일에 치르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선거후 영남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현직 최고위원으로서 인수위 구성시  영남권의 인재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당은 지난 11일 시당위원장 선거 이후 불복에 대한 이의신청기간이 24시간 이내 였는데도 불구하고 16일 제출된 이의 신청서를 마치 이의신청 기간 내인 12일로 신청한 것처럼 날짜를 바꿔 서류를 변조해 표결한 것은 위법행위라며  새롭게 구성될 시당 상무위원회와 윤리위원회의 의견을 물어 사법처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당 비대위는 임동호 위원장을 승인했으며 중앙당 윤리심판원도 시당 선관위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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