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기록원 등과 공모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부산에서의 전쟁 피란시절 기록물을 찾는 사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부산시는 국가기록원, 부산발전연구원, KBS부산총국과 공동으로 한국전쟁 시기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피란수도 부산’ 기록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신청하기 위해 피란민들의 생활과 문화예술 등에 관한 기록물까지 종합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자료는 광복 이후부터 1958년까지 생산된 ‘피란수도 부산’ 기록물이며, 시청각류(사진, 오디오, 영상류 등), 문서류(편지, 일기, 문서 등), 박물류(포스터, 전단, 배지 등) 등이 해당된다.

공모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 archive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록물 원본과 함께 국가기록원(부산기록관)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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