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욱 남구청장이 지난 29일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에서 지방행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고래관광산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서동욱 남구청장이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에서 지방행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해당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 구청장은 민선 5기 취임 이후 고래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 장생포 일원은 2005년 장생포고래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 특구지정, 고래생태체험관 건립, 고래바다여행선 도입, 고래문화마을 조성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서 구청장은 특히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행사장을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로 나눠 진행했던 울산고래축제를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생포로 일원화 했다.

그 결과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나흘간 67만명 의 관광객이 방문해 176억5,000만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왔다. 외부 관광객도 전년 대비 6.9% 증가하는 등 국내 유일의 고래를 테마로 한 축제로서 위상을 재정립했다는 평이다.

또 지난 5월에는 고래문화마을이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1억 3,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7월에는 고래문화특구가 2010년, 2012년에 이어 3번째로 우수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더불어 1억 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년간 동료 직원 700여명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장생포 울산함 전시시설 조성, 모노레일 설치, 5D입체영상관 건립, 울산공업센터 기공식기념관 건립 등 지역 내 모든 자원을 결합해 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