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홍종오)가 지난 26일 공식 인준을 받고 출범했다.

작년 5월 발기인대회…지난 26일 승인
초대회장에 홍종오씨…11월 창립 행사

전국 7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영화인협회가 없던 울산에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홍종오)가 정식 출범했다.

한국영화인협회 울산지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로부터 울산광역시지회 승인을 인준 받았다.

지난 2008년 30여명의 울산지역 영화인들이 모여 만든 울산영화인사랑모임으로 출발, 지난해 5월 울산영화인협회 창립 발기 인대회를 거쳐 활동하다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로 승인 받았다.

울산영화인협회는 향후 울산예총 산하단체로 가입한 후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협력해 울산영상위원회 설립을 울산시에 건의할 계획이며, 지난 2014년부터 준비해온 고헌 박상진 영화제 개최를 위한 준비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영화인협회 창립을 주도한 홍종오 회장은 울산 강남초, 학성중, 신정고를 졸업했으며 홍익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이현승 감독의 데뷔작 ‘그대안의 블루’  미술감독으로 영화계에 첫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한국영화미술감독 1세대로 활동하고 있다.

홍종오 회장은 “울산지역에 새로운 영상예술문화의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영화인협회는 오는 11월초 창립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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