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사장 임봉열)이 ‘7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확정하고 29일 병원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사장 임봉열)이 ‘7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확정하고 29일 병원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울산병원 관계자는 지난 8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29일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으며, 합의안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참여율 91%, 찬성 69%의 득표율로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2010년 이후 7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기록했으며, 합의내용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교통비 신설 △하계휴가비 인상 △대체공휴일 신설 △직종별 위험수당 등 특수근무수당 신설 등 임금 총액대비 4.21% 인상(타결일시금 60만원 포함)이다.

울산병원 배종환 행정부원장은 “7년 연속 무분규 자율 타결이 이루어지도록 성실히 협상에 임해 준 염기용 지부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조합원, 병원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울산병원의 새로운 청사진을 노사가 합심해 그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기용 지부장은 “이번 타결을 기점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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