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10월 2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
市, 정책 홍보관서 현황·우수사례 홍보

행정자치부와 세종시가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울산지역 6개 마을기업이 참여한다.

마을기업 상품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과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마을기업이 희망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농협중앙회와의 업무협약, 한·중·일 3국의 국제 마을기업 컨퍼런스, 마을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마을기업 홍보대사인 국악스타 송소희 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박람회 기간 동안 마을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진솔하게 나누는 마을기업 토크콘서트, 우수 마을기업 제품 경매, 어린이 경제교실, 물물교환 벼룩시장 등 지역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기며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 참여 마을기업으로는 ㈜한땀디자인한복(대표 김채현), 아마존(주)(대표 윤재필), ㈜누리봄(대표 양순향), ㈜아낌없이주는나무(대표 채수근), 소호산촌협동조합(대표 유영순), 수다장이(대표 이옥희) 6개 단체다. 

이들 단체에서 각 1명씩 토크콘서트에도 참가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리는 마을기업 정책 홍보관에서 지역 마을기업 현황과 우수 사례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현재 울산시에는 2015년 말 기준 29개(식품 13개, 자원순환 3개, 체험서비스 4개, 기타 9개)의 마을기업이 있으며 매출액은 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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