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가야금연주단.

22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예회관

가야금 앙상블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울산을 찾는다.

 2016지역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숙명가야금연주단 가야금 For you’ 가 오는 22일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한국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로 창단한 이후, 가야금연주곡의 범주를 넓히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등 현대 가야금 음악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2006년에 발매한 이래 국악계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숙명가야금연주단 베스트 컬렉션’을 비롯, 총 8집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2009년 KBS 국악대상, 2010년 대한민국 한류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새타령’ 등 청중들의 심금을 울릴 전통 음악과 더불어 팝송, 클래식, 비트박스를 곁들인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퍼포먼스 등 전통의 멋과 현대의 세련미를 겸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일반인들의 귀에 익은 비틀즈의 ‘렛잇비’, ‘캐논변주곡’, ‘에델바이스’ 등 세계 명곡을 가야금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22일 오후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전석 2만원(단체 1만5천원). 예매·문의 울주문화예술회관 www.uljuart.or.kr, 인터파크.  052-22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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