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시식회·체험행사 등 다채
지역 농산물 직판장도 운영

양산지역의 특산물인 배내골 사과 축제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양산시 원동면 ‘양산배내골 홍보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산배내골사과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풍년을 기원하며, 농가의 소득증대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풍년감사제례를 시작으로 사과따기체험, 사과품평회 및 시식회, 사과 빨리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배내골에서 생산한 배추, 무, 대추, 새송이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판장이 함께 운영된다. 아름다운 가을단풍과 사과향 가득한 배내골 사과마을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사과따기체험은 배내골 사과정보화마을(055-365-6262)에 문의하면 된다.

큰 일교차와 6~9월 비대기(사과 열매가 굵어지는 시기)를 거쳐 10월 착색기에 사과의 맛이 결정된다.

배내골은 이 시기에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어 사과 재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배내골 사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4~5도 더 높고 적절한 신맛이 있는 독특한 사과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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