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w 태양광발전시설 무상 지원 
 

울산 남구의 태양광 마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6일 오후 울주군 삼동면(작동음달길 13-13)에서 ‘2016년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의 마지막 가정에 대한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소외계층에 가구당 연평균 3,400㎾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 2.5㎾를 무상 지원하고 주택의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비 총 1억 6,000만 원(시비 50, 민자 110)을 들여 총 13가구에 태양광 2.5㎾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와 KBS 울산방송국이 주최하고, (사)녹색에너지포럼, 사랑의 햇빛에너지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한국동서발전(주), ㈜한주, ㈜럭스코, 한국전기공사협회울산시회, 한국에너지공단부산울산본부 등 5개사가 후원한다.

울산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53개 가구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이영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등 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 설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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