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화·판화·천연염색 등 체험
5인 이상 동아리 등 대관비 무료 

 

페교가 된 궁근정초등학교.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시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김복만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담은갤러리’ 개관식을 가졌다.  

‘다담은갤러리’는 지난 3월 상북초등학교로 통폐합된 구 궁근정초등학교(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832) 부지에 체험중심의 학생예술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재단장한 시설이다.

학생들이 입시교육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한 ‘다담은갤러리’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으로 힐링하고 예술적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시설로 갖춰져 있다. 

체험실로는 아크릴화, 판화, 천연염색, 천아트, 프라모델, 심리미술, 자유표현 등이 있고 전시실로는 5개의 갤러리가 갖춰져 있다.

체험비와 대관료는 무료이고 신청대상은 5인 이상 개인, 동아리, 학급 학년, 학교단위이며 신청방법은 다담은 갤러리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학부모와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계속해서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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