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상당 빅데이터 처리용 S/W
“빅데이터 분석 인재 육성에 힘쓸 것”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오른쪽)과 (주)이씨마이너 민광기 대표이사(왼쪽)가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한 ㈜이씨마이너(ECMiner, 대표 민광기)가 12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억원 상당의 빅데이터 처리용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이날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울산대 오연천 총장을 비롯해 김기호 교학부총장, 김현준 기획처장, 김재균 산업경영공학부장 등과 ㈜이씨마이너 민광기 대표이사, 최숙 이사가 참석했다.

오연천 총장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과 전환점의 기회를 제공해준데 무한책임을 느낀다. 사고의 차원을 높일 수 있는 교과과정 개발 등을 통해 잘 활용하고 피드백 하겠다”며 “빅데이터를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기증해준 ㈜이씨마이너에 대학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씨마이너는 2000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데이터 마이닝 소프트웨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빅데이터를 분류·예측·군집화·연관분석·가시화 및 정보요약의 기능을 갖춘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는 품질향상,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현대중공업·삼성·LG·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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