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에서 김은희 신임 지부장(오른쪽)이 이동경 이임지부장으로부터 기를 전달 받아 흔들고 있다. 김정훈 기자 idacoya@iusm.co.kr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산광역시지부는 17일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대·8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6대와 7대 지부장을 역임한 이동경 씨가 이임을 하고 8대 지부장에 김은희(울산노사민정포럼 사무총장)씨가 취임했다. 김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회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임한 이 전 지부장은 “지난 4년동안 함께 봉사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울산시의회와 든든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왔다”며 “의회와 시민단체라는 관계를 떠나 건강한 긴장과 협력이라는 차원에서 더 없이 좋은 동반자인 만큼 앞으로도 칭찬과 격려는 물론 직책과 충고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윤 시의회 의장, 초대 지부장인 임명숙 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숙 수석부지부장, 한영미 부지부장, 윤애자 사무처장, 각 구군지회장 등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전달 및 임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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