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지난 16일 적십자사에서 배경철 신임 RCY 위원장의 취임식과 임종태 위원장의 이임식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배경철 신임 RCY(청소년적십자) 위원장이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울산적십자사에서 김명규 지사회장, 김석기 고문, 최해상 전 RCY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CY위원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8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신임 배경철 이원장은 “111년의 유구한 역사가 살아있는 RCY 활동에 많은 선배 위원장의 노고가 컸을 것"이라며 "청소년이 미래의 리더로 훌륭하게 성장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인 RCY의 발전에 애정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신임 위원장은 이날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장학회, 울산지방경찰청 청소년안전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종태 이임 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평위원으로 돌아가 RCY의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임 임종태 위원장은 2013년부터 4년간 6·7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8월 한-일 교류의 첫 물꼬를 트는 등 RCY 조직 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