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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사회 교육
“학우로 캠퍼스 추억 공유…이젠 다정한 친구”
춘해보건대 요가과 동시 졸업 남영희·임혜진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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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곤 기자
  • 승인 2017.02.12 22:31
  • 댓글 0

지도자 자격증 취득 남씨, 체계적 교육 받기 위해 입학
딸 혜진씨, 어머니 권유로 대회 참가했다 요가에 흠뻑
졸업작품발표회 등 함께 하며 세대 이해·신뢰 깊어져
나란히 디지털대학교 편입 전문 요가선생 꿈 키우기로

 

올해 춘해보건대학교를 동시에 졸업한 남영희, 임혜진씨 모녀.

춘해보건대학교 요가과 15기 동기생인 남영희(52)와 임혜진(22)씨는 모녀지간이다.

2011년 요가과가 개설된 이후 모녀가 함께 동시에 졸업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그동안 딸이 먼저 졸업한 후 요가가 좋아 엄마가 뒤에 입학하거나, 그 반대로 엄마가 먼저 졸업한 후 딸이 입학하게 된 경우는 대여섯 사례가 있었다.

남영희 학생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허리가 아파서 10년 전에 요가를 접하고 호전돼 요가지도자 자격증까지 딴 열혈 요가팬이다. 요가자격증을 취득한 후 2년 정도 회사원을 대상으로 요가를 지도하다가 친정 부모님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요가지도를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좀 더 요가를 전문적으로,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요가과에 입학하게 됐다. 그 무렵 딸 임혜진 학생은 2014년 10월 개최된 춘해보건대 요가과가 주관한 전국청소년요가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돼 요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평소 남영희씨는 딸에 대한 집착이 과해 스스로가 힘들 때도 있었다고 한다. 요가과에서도 같은 학우로서 혜진을 대하지 못하고 자꾸만 엄마의 역할을 하려는 자신을 보면서 힘들었지만, 요가과를 졸업하는 지금은 딸을 더 알아가면서 집착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딸과 같은 또래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학과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딸의 세대가 가진 문화를 이해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딸 혜진도 엄마와 비슷한 나이의 만학도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엄마의 세대를 더 잘 알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서로가 같은 학우로서 서로 모르는 것을 묻고 답해주는 다정한 친구가 됐다.

요가과의 가장 큰 행사인 졸업작품발표회도 함께 나란히 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가면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임혜진 학생은 아이들을 좋아해 어린이 요가를 지도할 계획이며, 남영희 학생은 실버들을 대상으로 실버요가를 지도할 계획이다. 대충하지 않고 서로가 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졸업 후 프리랜서로서 어린이요가와 실버요가를 각자 지도하면서 디지털대학교에 편입해 남영희 학생은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를, 임혜진 학생은 아동발달을 더 공부해 나란히 실버요가, 어린이요가를 지도하는 멋진 요가선생이 되고자 한다. 두사람은 서로의 경험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동료이자 친구 같은 모녀 요가선생으로 꿈을 펼칠 수 있어서 행복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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