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PI-화학네트워크포럼
울산 산업현장 스마트팩토리 발제
젬스 등 4개사 보유기술·제품 발표

 

지난해 5월 23일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화학네트워크포럼 창립 행사 및 포럼. (울산매일 포토뱅크)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과 화학네트워크포럼은 21일 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화학네트워크포럼 기술혁신분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센서 시스템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화학네트워크포럼은 NCN 박종훈 회장이 상임대표를,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산업고도화센터장 이동구 박사가 소통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기업CEO, 석유화학단지공장장, 연구소장, 대학교수 등 모두 100여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모임의 대표 멘토인 NCN 김만수 위원은 ‘제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울산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4명의 업체 관계자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울산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자사 보유 기술이나 제품에 대해 발표했다. 

젬스의 이동서 대표는 ‘회전체 전류분석 센서를 이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모터로 구동되는 회전기기가 운전될 때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을 파악해 전기 기기의 상태를 감시하고 성능을 확인하는 신기술인 전력선 신호분석 기술을 소개했다. 

센시의 최상복 대표는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시스템’ 발표에서 센서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스마트 센서기술의 중요성과 울산 제조업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자가진단하고 서로 통신할 수 있는 스마트 센서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토데이타 송철 대표는 ‘비전 센서를 이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발표를 통해 비전 시스템을 이용한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통해 울산에서의 향후 적용 가능한 분야와 발전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플루오르테크 염청용 연구소장은 ‘가스 리크 디텍터와 누액 감지 센서’ 발표에서 미세 차압 변화를 감지하는 신개념 감지기, 내식성, 내구성, 내열성을 보유한 폴리머 센서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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