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와 환경보호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수입 돌고래가 나흘만에 폐사한 문제와 관련해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23일 오전 남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남구의회 김만현·이미영·조남애 의원, 장이권 이화여대 생명과학 교수,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김형근 울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지난 9일 일본 다이지에서 4~5살 난 암컷 돌고래 2마리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수입해 왔으나, 1마리가 나흘만에 폐사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민·관 합동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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