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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리 칼럼] 청소년문화의집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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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중구청장
  • 승인 2017.03.16 22:30
  • 댓글 0

‘끼’ 발산·멋진 미래를 돕는
 성남·중구 청소년문화의집
 바른 성장·자기 발전 견인
 기존의 꿈 지원 기능에서 
 부모役 되살리기까지 확대 

 긍정적 마인드 형성 위해 
 색안경 끼고 비난하기보다
 아이와 소통하며 즐겨야
 동반 참여 프로그램 통해
 잦은 소통·변화된 모습 기대

 

박성민중구청장

우리는 흔히 청소년을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이라 말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상투적인 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말이 좋아 미래의 주역이지, 미래의 짐꾼”이라며 자조석인 우스갯소리를 하는데 자식을 두고 있는 부모로서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주위에 적지 않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사춘기, 진로, 부모님과의 갈등 등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청소년들의 삶은 얼마나 힘겨운가? 그래서 대부분의 청소년 정책은 바로 그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가운데 청소년문화의집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권리증진과 건전육성을 실천하는 시설로서 청소년 스스로가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멋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적 장치라는 측면에서 타 시설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청소년문화의집은 관련 법령에 따라 설립된 생활권 내 청소년 수련시설로 9세부터 24세까지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시설이다. 

중구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성남청소년문화의집과 중구청소년문화의집으로 총 2개소다. 성남청소년문화의집은 2000년 개소 이래로 17년간 울산지역 청소년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난 해 12월,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혁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연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북카페, 노래연습실, 밴드연습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시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춰 중구지역 5만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기발전을 이끌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은 물론, 부모역할과 가족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청소년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부모와 가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때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학업도 중요하겠지만 춤과 음악에 집중하는 청소년들을 색안경을 끼고 비난하기보다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며 격려하고 안아 준다면 오히려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바로 이런 관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은 우리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청소년들과 함께 함으로써 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고민을 공유할 때 청소년들의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옳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 이해 및 양육방법, 가족갈등 해소방법,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 바람직한 자녀교육관 적립 등 다양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직까지 많이 부족할 것이고, 여전히 함께 오는 청소년과 부모는 어색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렇게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잦은 소통이 이뤄진다면 언젠가, 아니 조만간 변화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소통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나라, 다 같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모든 가족을 꿈꿔본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서 우리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 해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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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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