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문의 해’ 첫 단체 경남지역 400여명 임시열차로 방문
 25일 관광버스 이용 충북지역 580명 등 이달 2,500여명

 

주말인 지난 18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경남지역 단체관광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이들은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을 찾은 첫 코레일 임시열차 단체관광객으로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간절곶 진하해수욕장을 둘러봤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경남 지역 단체관광객 400여 명이 임시 열차편을 통해 울산을 찾았다.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을 방문한 국내 다른 지역 단체 관광객 중 첫 일정이다.

울산시는 18일 코레일 임시열차로 하동역을 출발한 경남지역 단체 관광객 400여명이 태화강역을 통해 울산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들 관광객은 이날 11대의 연계버스를 이용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등을 방문한 뒤 돌아갔다.

울산시는 이들 차량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울산의 관광자원을 알려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했다.

울산시 관광협회(회장 정인락)는 ‘2017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을 찾은 첫 단체 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해 풍물놀이 공연과 환영 현수막을 준비했다.

오는 25일 충북지역 단체 관광객 580명이 단체 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등 이달 한달동안 울산을 찾는 단체관광객은 2,500여명에 달한다.

또 4월과 5월에는 충북지역과 경북지역에서 임시열차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이 찾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다음 달 초로 연기됐던 중국 단체 관광객의 일정은 취소됐다”며 “하지만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3월 한 달간 단체 관광객 2,500여 명이 울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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