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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필요성 확인…중구, 5월께 설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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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곤 기자
  • 승인 2017.03.20 22:30
  • 댓글 0

■국민안전처 재해경감대책협의회, 태화·우정시장·혁신도시 저류지 현장조사
지난달 태화·우정시장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용역예산 국·시비 20억 확보…배수펌프장·관로 정비 예상

 

재해경감대책협의회 조사단 관계자들이 20일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중구 태화·우정시장을 둘러본 후 태풍 ‘차바’ 당시 수해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유곡저류지를 방문했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수해 피해를 입은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구는 20일 국민안전처 재해경감대책협의회 조사단 3명이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혁신도시 저류지 등을 현장 조사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태풍 ‘차바’ 피해지역 중 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관리 및 정비사업 추진 등 전반에 대해 협의회를 운영하고 후속조치로 재해 피해 현장을 조사해 자연재해 사전 예방과 복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월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된 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중구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중구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중구는 태화시장과 우정시장 정비의 시급성을 위해 시로부터 10억원을 확보한 상태여서 국비와 시비 20억원으로 태화·우정시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용역은 계약심사 의견 등을 거쳐 2개월 후 들어갈 계획이다.

중구는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확정되면 사업비를 확보한 후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중구는 태화 및 우정시장의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이나 저류지 등을 설치하고 관로 정비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은 해당 지역이 태풍 및 집중 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아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자연재해대책법과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구간은 중구 태화동 23-7번지 등 태화지구 6만2,323㎡와 중구 우정동 285-1번지 등 우정지구 2만7,332㎡로 각각 침수위험지구 가와 나 등급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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