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55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4층짜리 원룸 3층에서 불에 탄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상반신에 박스와 옷가지 등이 올려진 채 불에 탔고, 얼굴과 지문 등이 불에 훼손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시신을 검시한 경찰은 수차례 흉기 상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누군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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