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노컷뉴스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글이 SNS에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안티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지난 25일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캘리포니아 공연장에서 멤버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영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와 함께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 총기 등의 사진을 올려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현재 이 계정은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은 4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SNS에 올라온 글은 안티 팬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현지 경찰에 협조를 구하고 공연장 보안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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