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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칼럼] 항공모함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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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길 주필
  • 승인 2017.04.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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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승리의 일등공신은 항공모함이었다. 당시 미 해군 항공모함의 절반이 작전에 투입 됐고 북한 인민군 머리 위로 밤낮없이 ‘쌕쌕이’(제트 전투기)를 날려 보내 혼을 빼놓았다. 6·25는 핵추진 항모(航母)를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핵추진 항모는 제트전투기를 대량 탑재할 수 있다. 9만7,000t급 미핵항모 조지워싱턴은 전투기, 폭격기, 정찰기, 헬기, 공중급유기 등 항공기 80대를 싣고 다니는데 이 전력만 해도 웬만한 나라의 전체 공군력과 맞먹는다.

1910년 11월 미국 민간조종사 유진 엘리가 순양함 버밍햄 갑판 위에 임시로 설치한 나무 활주대를 타고 비행기를 이륙시켰다. 배 위에서 군용기를 띄우는 항공모함의 개념이 이때 만들어졌다.

최초의 항공모함은 1918년 선보인 영국의 아거스였다. 상선을 개조해 격납고를 만들고 비행 전용 갑판을 깔았다. 대형 함포는 화력이 막강하나 정확도가 떨어진다. 군함이 전투기를 싣고 가서 직격탄을 날리는 전술은 전쟁의 공식을 바꿔 놓았다. 1941년 항모를 동원한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을 도발한 일본은 이듬해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국 항모 전단에 참패한 뒤 기세가 꺾였다.

현재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10개국이 항모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 랴오닝호를 진수한 중국은 10번째 항모 보유국이다. 

10만t급 항모 11척을 보유한 미국 외엔 대부분 1만∼6만t급 소·중형 항모를 한두 척씩 보유하고 있다. 중형 항모 1척의 건조 비용은 4조원 안팎이다. 항모는 잠수함과 미사일 공격에 취약해 대개 구축함, 이지스함, 순양함 등과 함께 전단을 이룬다. 항모 전단을 꾸리려면 10조 원 이상이 들고 연간 유지 비용이 조(兆) 단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할 경우 그냥 있지 않겠다고 잇따라 경고했다. 호주로 향하던 핵추진 칼빈슨호 항모전단이 경로를 바꿔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밖에 2개 항모 전단은 이미 한반도 인근에 도착한 가운데 전운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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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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