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
 

‘2017년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막식이 11일 중구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렸다. 꽃양귀비, 수레국화가 활짝 핀 초화단지에서 봄꽃 요정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김정훈 기자 idacoya@iusm.co.kr

‘2017년 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11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이날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축제현장인 태화강대공원을 수놓은 6,000만송이의 화려한 봄꽃들이 만개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즐겁게 하고 있다.

봄꽃 행복 뮤직박스는 행사가 열리는 전 일정에 진행되며 봄꽃패션쇼(13일)와 이효재 토크 콘서트(13~14일), 정원스토리 페어전(11~21일) 등도 준비됐다.

또 야외가족음악회와 시낭송회, 모여라 꿈동산(어린이 인형극), 봄꽃 요정퍼레이드, 꽃가람 열린 문화공연 등의 공연도 마련됐다.

전시·참여 프로그램으로 희망 솟대 전시·체험,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 13곳의 태화강 포토존 스탬프 미션 체험 등도 열린다.

공모행사로 폰카·디카 사진 공모전(11~14일)과 야간라이팅쇼인 ‘봄꽃 환타지’가 매일 밤 펼쳐져 연인들과 함께한다.

한편,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는 총 16만㎡ 규모로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작약 등 10여종이 식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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