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23개교 9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조선분야 최고 전문직업인 기술명장과 함께하는 토요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명장과 함께하는 토요 진로캠프는 울산지역의 자랑인 세계일류기업 현대중공업 조선분야의 우수 전문직업인 기술명장과 함께하고 있다.

학교나 일반 진로체험처에서 접하기 어려운 조선분야의 7개 과정(조선, 전기, 기계, 도장, 용접, 건장, 절단)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한 진로체험이 이뤄지고, 기술명장이 걸어온 인생의 경험과 미래에 다가오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멘토링이 함께 이뤄진다. 토요 진로캠프는 격주 토요일 오전에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담당 기술명장과 함께 4시간 동안 진로교육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는 현대중공업을 견학하며 조선분야의 다양한 직업영역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올바른 직업관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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